프랑스 대표팀 2014년 유니폼 공개

 

 

최근 a매치 기간동안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매치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대한민국과 스위스-러시아전을 비롯하여 2014브라질 월드컵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 유럽플레이오프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차전 2대0패배로 월드컵 진출에 먹구름이 끼였던 프랑스 대표팀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러 3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 우크라이나에게 2대0으로 패하면서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 나가지 못할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했지만, 아트사커의 면모를 과시하며 자존심을 지켜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진출 확정과 더불어 내년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착용예정인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존과 크게 다를것 없이 프랑스의 전통적인 색상인 상의 파란색과 하의 흰색이 유지가 되었고, 깔끔한 디자인이 가장 눈길을 끄는데요. 사실 우크라이나와 가진 경기에서 입은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파란색으로 조금은 색상 매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기존의 파란-흰색을 유지한다고 하니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리베리를 포함한 4명의 선수들이 모델로 나섰네요. 사실 우크라이나와 경기전에 찍어놓은 사진인거 같은데 프랑스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면 이 사진을 볼 수 없었겠죠?ㅎ

 

 

상의는 남색계통으로 기존의 색상과 거의 비슷하네요. 무엇보다 유니폼이 상당히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른쪽 가슴에는 나이키로고가 새겨지고 왼쪽에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마크가 그려져 있을뿐 가운데가 휑한 느낌이네요. 물론 클럽팀들에 비해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단조롭게 제작을 하지만 이번 프랑스 대표팀은 줄무늬같은것도 새기지 않았습니다.

 

 

 

최근 각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보면 상하의,스타킹까지 모두 같은색상으로 통일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요. 다행히도 프랑스는 3개모두 다른색상으로 선택을 했네요.

 

 

 

 

또 앞쪽에 단추가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이것 역시 요즘들어 많이 볼 수 있는것중 하나죠. 그런데 유니폼에 단추가 있는것과 없는것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굳이 단추를 달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디자인을 노린건지 아니면 따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ㅋ

 

 

마지막으로 유니폼 뒷면의 모습입니다. 어느 특정선수의 이름이나 번호를 새기진 않았지만 이름과 번호등이 새겨진후에는 아무래도 더 멋있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우리대표팀은 언제쯤 내년 유니폼을 발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