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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D-4

by moneyback 201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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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D-4, 추첨 방식 알아보기

 

 

지난 10월 브라질과 친선전을 앞두고 한국대표팀의 경기를 보기위해 귀국한 히딩크 감독에게 국내의 한 기자가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라고 묻자 히딩크 감독은 홍명보감독에 대한 좋은 평가와 팀에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조추첨 결과가 좋아야 한다는 '행운'을 강조했다.

 

맞다 히딩크 감독의 말처럼 우리 한국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서 목표인 16강,8강 진출을 위해서는 행운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초추첨 결과에 따라 운명이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뿐만 아닌 다른 국가들에게도 역시 긴장되는 순간이 아닐수 없다. 강대국들 역시 흔히 '죽음의 조'라 불리는 곳에 편성이 된다면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다.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은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1시에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다. 조추첨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국들의 운명이 결정될 월드컵 조추첨 방식에대해 알아보도록하겠다.

 

 

사진출처: FIFA 국제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캡쳐 FIFA.COM

 

 

2014브라질 월드컵 참가국

 

포트1: 브라질(개최국), 스페인,독일,아르헨티나,콜롬비아,벨기에,우루과이,스위스

 

포트2: 대한민국,일본,이란,호주,미국,멕시코,코스타리카,온두라스

 

포트3:코트디부아르,나이지리아,카메룬,가나,알제리,칠레,에콰도르,프랑스

 

포트4:네덜란드,이탈리아,잉글랜드,포르투갈,그리스,보스니아,크로아티아,러시아

 

 

 

우선 기본적으로 이번월드컵에 역시 강대국들이 대거 참가했다. 무엇보다 주목이 되는것은 강대국들이 한번에 몰린 포트1과 우리가 속한 포트2를 제외한 나머지 포트3,4에 역시 만만치 않은 국가들이 편성되어 '죽음의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로서는 상당히 긴장이 안될수가 없는 이유다. 특히 포트4의 경우에는 포트1 국가 못지 않은 유럽 강대국들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우리로서는 비교적 쉬운조보다는 까다로운 조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자 그렇다면 참가국들의 운명이 결정될 월드컵 조추첨 방식은 어떻게 진행될까 먼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은 아래와 같다.

 

 

1.자신이 속한대륙과는 같은조가 될 수 없다.(단 유럽의 경우에는 같은조에 2개국가 포함은 가능하다.)

 

 

2. 같은 시드에 있는 국가와는 같은 조가 될수 없다.

 

 

위의 사항을 기본적으로 지키며 월드컵 조추첨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좀더 자세히 조추첨 방식에대해 알아보자.

 

 

번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방식은 이렇다.

 

1.  1포트의 국가를 먼저 뽑게 되는데, 개최국 브라질은 A조에 전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은 F조에 정해져 있는 상태로 진행이 된다. (일종의 흥행을 위한 것이라 볼 수있는데 그 이유인 즉슨  두팀은 토너먼트 결승까지 올라가서야 만날수 있다. )

 

 

 

2. 그리고 브라질과 스페인을 제외한 1포트에 속한 나머지 6개국들을 차례로 뽑게 되고 뽑힌 순서대로 B,C,D,E,G 조로 차례로 들어가게 된다.

 

 

3. 그다음은 우리 한국이 속한 2포트의 국가들을 추첨하여 개최국이 있는 A조부터 차례로 들어가게 된다. 포트 2에는 아시아 국가와 북중미 국가가 속해 있다.

 

 

4. 그다음은 포트3이다. 포트3에 속한 칠레,에콰도르의 경우에는 1포트 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콜롬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조에 속하게 된다. 앞서 설명 했듯이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자신이 속한 대륙과는 한조가 될수 없는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5.그리고 프랑스가 다음으로 남은 남미조에 들어가게 되고 아프리카 다섯개 국가들은 나머지 조에 배정이 된다.

 

 

6.마지막으로 4포트에 속한 국가들을 추첨하여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한국대표팀에 대한 전망

 

이렇게 조추첨 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자주 접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아마 축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결코 낯설지 않는 이번 조추첨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조추첨 방식을 알아보고 개최국들을 살펴봤을때,  정말 이번 월드컵에서는 어떤 조에 포함되든 간에 모두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최국 브라질과 같은조에 속한 국가들에게는 상당히 고전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로서는 1포트에서는  얼마전 평가전을 가졌던 스위스나 콜롬비아가 그나마 해볼만한 상대가 아닐까 하는생각이 든다.

 

1포트의 경우에는 흔히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들이는 만큼 실력에 대해서는 논할 여지가 없고, 우리가 속한 2포트를 제외한 3포트의 국가중에서도 어느팀을 만나느냐에 따라 정말 희비가 엇갈릴것으로 보인다. 지난대회때 만났던 나이지리아나 알제리등을 만나게 되는것이 좋은 시나리오이고 코트디부아르나,칠레,프랑스를 만나게 된다면 역시 힘들어지는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국가들에게도 정말 운명이 결정되는 때는 4포트를 추첨할때가 아닐까 싶다. 그중 올해 우리에게 2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패배를 안겨준 크로아티아와 최근에 상대한 러시아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인게 사실인데 이 국가들을 제외하고도 지난대회 준우승팀인 네덜란드와,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축구 종가 잉글랜드, 2006독일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 까지,우리로서는 그리스 보스니아를 만나는것이 최상이지만 이 두 국가를 만나는것은 8/2 확률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을 기준으로 했을뿐이지 잉글랜드나,크로타이타,러시아의 경우에는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본다. 분명한것은 이 4포트 국가중 어느 팀이 뽑히느냐가 상당히 중요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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